현대모비스, 신개념 사회공헌활동 미르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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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신개념 사회공헌활동 미르숲 조성
  •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 승인 2015.08.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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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센터와 함께 미르숲 조성사업을 진행 중인데요, 자연 생태를 그대로 보존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미르숲은 미호천과 농다리, 초평호를 잇는 33만평 규모 대지에 조성되고 있는 숲으로, 용을 뜻하는 우리말 미르에서 그 이름을 따왔습니다. 긴 숲 길의 옆쪽으로 조성되어 있는 초평 저수지의 모양이 한반도를 둘러싼 용의 모습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을 모토로 지난 2012년부터 미르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5141단계 공사를 완공해 자연상생철학의 숲과 수변무대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했습니다.
 
미르숲은 인공적인 조성물은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는데 중심을 뒀는데요, 다양한 동식물들의 서식지가 잘 복원되어 있어, 살아 숨 쉬는 숲의 생태를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숲은 크게 자연상생철학의 숲, 지질역사배움의 숲, 수변경관투영의 숲, 자연생태동화의 숲 그리고 미래세대문화의 숲 등 6개의 특화된 숲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미르숲에 들어서면 초입에서 마주하게 되는 농다리는 28개의 교각으로 이뤄진 돌다리로,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주변 자연경관과 아름답게 어우러져 미르숲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인 이곳은 한 해에 다녀가는 관광객만 3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상희,이효은,이지원/진천구 진천읍]
Q>미르숲 방문 소감?
너무 좋아요 공기도 맑고 아이들이랑 오니까 아이들도 좋아하고 그래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좋아요 돌다리에서 오리 봤어요농다리를 지나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현대모비스 자연생태교육관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숲의 생태에 대한 교육과 함께, 자연과 더불어 사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교육관 주변으로는 자연상생 철학의 숲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자연 속에서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도심을 벗어나 미르숲의 자연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현대모비스 직원들은 습지 관찰원을 지나 농암정을 돌아보며 미르숲의 자연경관을 감상했습니다.
 
[장혁중 부장/현대모비스 품질시스템팀]
Q> 미르숲 체험활동에 대한 소감?
말로만 듣던 미르숲인데 직접 와보니 혼자 온게 아쉽구요. 다음에는 꼭 가족들과 같이 오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희 회사가 여기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큰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을 해서 직원입장에서도 자부심이 있었고 미르숲 전체가 온 국민에 홍보가 돼서 많은 가족분들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르숲을 보다 깊이 있게 즐기려면 숲 해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활용하면 좋은데요, 미르숲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전문가로부터 숲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들을 수 있는 해설과 명상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숲 유치원, 습지 교육 등이 추가로 이뤄질 계획입니다.
 
[박혜정 차장/현대모비스 사회공헌팀]
Q>어떤 의미로 미르숲을 만들었는지?
미르숲은 현대모비스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하고있는 생태숲 조성사업입니다. 자동차부품전문기업으로써 친환경 부품을 만들고 친환경 자동차를 만드는 것처럼 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미르숲의 향후 조성계획?
미르숲은 2017년 까지 조성될 예정이구요. 지금 1단계 생각의 숲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질탐험의 숲이라던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숲을 조성하여 많은 분들이 체험할 수 있게 조성할 예정입니다.
 
Q>미르숲은 무료 개방인지?
기본적으로 미르숲은 모든분들에게 개방되어있는 숲 이구요. 특별하게 자연 생태체험이나 힐링 체험을 하시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이 무료로 개방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음악회도 열고 해서 주말이면 방문하셔서 자연스럽게 숲을 즐기시고 하실 수 있습니다숲길을 따라 내려오면 자리하고 있는 수변무대에는 매달 두 번씩 진행되는 음악회를 보기 위한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곳 현대모비스 야외음악당에서는 유명명소인 농다리와 올레길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야외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하와이&아일랜드, 마지막 여름휴가란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하와이언 우쿠렐레 밴드 마푸키키의 공연과 아일랜드 전통음악에 기반을 둔 아이리쉬 포크 그룹의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적한 자연에서 열린 야외음악회를 찾은 사람들은 가족, 연인과 함께 진정한 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미영/충북 진천군]
Q> 미르숲에 와보니 어떠신지?
이렇게 야외에 음악당이 생겨가지고 보기도 좋고 아이들과 부모님이 손잡고 산책하기도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초평저수지도 바라보면서 굉장히 공기도 좋고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숲은 미래 세대를 위해 우선적으로 지켜져야 할 자원입니다. 미르숲 조성으로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살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 활동의 지평을 넓혀나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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