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내수차 대 수출차 충돌테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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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내수차 대 수출차 충돌테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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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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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내수용차와 수출용차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충돌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인천 송도의 현대차 써킷에서 쏘나타 출시 30주년을 기념한 영화 시사회를 열고, 300여명의 고객들 앞에서 깜짝 이벤트로 쏘나타 2.0터보의 내수용 차와 수출용 차를 정면충돌 시켰습니다.

공개된 장소에서 동일한 차종의 차대차 충돌시험을 시연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로, 운전석과 동승석에 더미를 탑승시킨 채 시속 56km의 속도로 충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광판을 통해 5초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삐하는 소리와 함께 붉은색의 미국 생산 차와 푸른색의 국내 생산 차가 양측에서 달려오더니 굉음과 함께 충돌합니다.

테스트 결과 양쪽 차 모두 에어백이 펴졌고, 승객 보호 정도를 알 수 있는 머리, , 흉부, 다리 등의 상해 평가에서 만점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A필러의 밀림현상이 없어 탑승객의 안전을 보장했고, 운전석과 조수석의 문도 쉽게 열려 탈출에도 문제가 없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필수 교수/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Q>충돌 시험 결과는?

상당히 안정되게 나왔습니다. 사실 미국산차 국산차 모두다 안정되게 동작됐다, 다시말하면 A필러가 정상적으로 지탱을 해 주었다는 것. 두 번째는 에어백이 모두다 터져서 탑승객을 보호를 했다는 것. 세 번째는 탈출이라던지 이런걸 용의하게 하기 위해서 도어가 제대로 열렸다는 것. 이런 포인트를 보게되면 안전구조가 확실하게 안정이 되었다.

이렇게 확인을 했습니다.

미국현지에서 생산된 차와 국내에서 만들어진 차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직접적인 방식으로 증명해 보인 건데요. 차의 파손 부위와 파손 정도, 승객석 보호 성능이 동일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윤성필/현대자동차 고객]

Q> 충돌 시험을 직접 본 소감?

고객들을 위해서 영화 시사회를 보여주는 것도 상당히 감사한데 실제 차 두 대를 충돌테스트하는걸 보여주셔가지고 너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구요.

[박성웅/현대자동차 고객]

Q> 충돌 시험을 직접 본 소감?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현대에서 구두상으로 내지는 이론적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려고 하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실제적으로 탈피를 해서 많은 투자를 하고 눈 앞에서 보여주는 그런 장면을 보고 아 현대가 역시 많이 좋아졌구나. 전에도 좋았지만 지금도 많이 좋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내수 시장 점유율이 60%대로 떨어지는 등 국내 위기상황과 현대차에 대한 불신들을 해소하고자 10억원을 들여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생산 지역에 따라 차의 성능과 안전성이 다르다는 루머를 해소하고,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좋은 성과를 이끌어 냈습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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