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푸조·시트로엥에 모듈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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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푸조·시트로엥에 모듈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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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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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와 220억원 규모 통합형 스위치모듈(ICS) 공급계약 체결
품질경쟁력 앞세워 신뢰관계 구축해 추가 수주 및 타 부품으로 수출확대 기대 

현대모비스 해외완성차차업체 수출 추이.png 1.jpg

현대모비스가 프랑스의 대표 자동차그룹 PSA(푸조·시트로엥)와 220억원 규모의 ICS(통합형 스위치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ICS(Integrated Center Stack)는 자동차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공조시스템을 제어하는 장치이다. 오디오·내비게이션·에어컨 등 운전자가 핸들 외에 조작하는 대부분의 스위치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일부 선진업체만 생산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게 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천진공장에서 ICS 제품을 생산해, PSA의 프랑스 현지공장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017년 양산 예정인 푸조 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수주는 닫혀있던 프랑스 완성차업계에 활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자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추가 수주에 대한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현대모비스는 ICS가 생산될 중국 천진공장의 생산설비를 재정비하는 등 고객사 만족사항을 충족시키는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을 쏟을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해외영업사업부장 김만홍 상무는 “자동차의 전장부품 기술개발 경쟁이 세계적으로 치열한 가운데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품질경쟁력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이번 수주는 현대모비스의 경쟁력이 글로벌 선진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고 전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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