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 대폭 상향된 조건 제시했음에도 ..

금호타이어 노조가 사측과의 협상결렬로 오늘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오늘 오전부터 광주와 곡성 공장 등 모든작업장에서 근무조별로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

오는 17일부터는 협상 성과에 진전이 없으면 전면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노조는 전했다.

긴급 기자회견에서 사측은 회사가 임금 정액 인상과 임금피크제 도입시 법 기준보다 1년 더 정년연장 등 대폭 상향된 최종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이 회사의 경영상황과 진정성에 등을 돌리고 파업강행을 선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사측은 ‘파업기간 중 생산손실을 최소화 하고 고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 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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