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자동차부품 포함 뿌리기술지원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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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자동차부품 포함 뿌리기술지원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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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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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원주와 대구, 순천 등 지역별 센터 특성화
인력 확충. 성공사례 확산 등을 통해 뿌리기업 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신규 3개 지역의 뿌리기술지원센터 구축을 담당할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사업신청서를 8월 11일부터9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뿌리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지역별로 특화된 뿌리산업에 맞게 뿌리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센터(건물)와 시제품 제작 장비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활용해 뿌리기업의 기술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기 시흥, 전북 김제, 경남 진주, 광주, 경북 고령, 부산, 울산 등 7개 지역의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번 3개 지역을 포함하면 전국에 10개 센터가 구축?운영된다.

산업부는 신규로 구축되는 3개 센터를 지역에 소재한 뿌리기업의 특성에 맞춰 특성화?전문화하여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부품?의료기기가 지역산업인 원주는 금형?소성가공 분야, 기계?금속?자동차부품이 지역산업인 대구는 소성가공 분야, 금속소재?조선이 지역산업인 순천은 소성가공?표면처리 분야에 특화시키는 방식이다.

향후 4년간 3개 지역에 장비구입비로 국비 약 300억원이 투입되며, 센터 건축비는 지자체 또는 민간에서 부담하여야 한다.

산업부는 뿌리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자동차 차축 연결 허브부품의 고정밀 연간 단조 공정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례가 있다.

 W사는 자동차 차축과 감속기를 연결하는 허브부품을 연간 72만개 생산하여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업체이나, 평소 불량률이 1% 가량 발생하여 애로를 겪고 있었다.

진주센터는 CAE 해석을 통한 동 부품의 고정밀 열간 단조 공정 기술개발 및 최적 공정과정 설계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W사는 불량 원인 파악 및 공정을 개선한 결과, 불량률이 0.2% 미만으로 감소됐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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