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10~19시, 서울광장 중심 평화통일기도회로 도심 교통 통제
12시부터는 전 차선 통제 돼
오는 일요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도회로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 구간 자동차 통행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8.9(일) 평화통일기도회로 10시~19시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까지 도로가 단계별로 통제됨에 따라 이 구간을 지나는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0시~12시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 일부 차로가 통제되며, 12시~19시까지는 이 구간 도로 전체가 통제돼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다.
행사가 열리는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세종대로?숭례문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며, 따라서 평소 이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68개 노선도 일제히 우회 운행한다.
평소 세종대로를 지나는 버스는 이 날 ?통일로나 ?남대문로 ?새문안로 등으로 우회할 계획이다.
시는 주말에 행사장을 찾거나 인근을 지나갈 계획이 있다면 미리 통제구간과 버스 우회경로를 파악하고, 서울역(1?4호선), 을지로입구역(2호선) 등 주변 지하철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시민 안전을 위해 행사장과 직접 연결되는 시청역(1?2호선)은 상황에 따라 출입구를 일부 폐쇄하거나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시는 시청역을 비롯한 을지로입구?광화문?종각?서울역 등 인근 6개 지하철역에 안전요원을 44명 추가로 투입, 총 73명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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