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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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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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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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판매 확대,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아 노사 합의 도출
효율적인 생산체제 구축,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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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28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2.4%의 찬성률로 2015년 임금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임금교섭은 16차 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투표 참여조합원 (3,369명)의 62.4%(2,103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임금 협상의 주요 내용은 임금 부문은 ▲기본급 5만원 인상이며, 별도 합의 사항으로 ▲생산 장려금 150만원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고용안정협약 체결 ▲퇴직자 지원제도 운영 등이 포함됐다.
 
쌍용자동차 노사는 티볼리가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삼아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만들어 가자는데 뜻을 모은 것이 조기 타결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임금교섭을 조기에 마무리 짓게 된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생산물량 확대 등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회사의 미래와 생존을 위해 양보와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과 임직원에게 감사한다.”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해 티볼리 등 글로벌 판매 물량을 한층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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