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내버스 노선변경 혼란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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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내버스 노선변경 혼란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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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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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31일, 시내 주요 교차로 및 정류장서 홍보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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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다음달부터 시행하는 대구시내버스 노선 변경을 앞두고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시내버스 노선체계 용역을 실시해 배차간격을 줄이고 환승률은 높아지는 노선개편을 포함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안'을 발표했다.


시는 노선개편에 따라 종전 13.5분이던 평균 배차간격이 13.1분으로 단축되고, 도시철도 연계성을 높이는 한편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시는 노선개편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커질 경우 어렵사리 마련한 준공영제 개혁안 자체가 정착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방위 홍보에 나섰다.


우선 29일부터 31일까지 반월당 ·대구역 · 중앙네거리 등 시내 주요 교차로와 정류장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한 거리캠페인을 직접 주도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등 300여명은 홍보전단지 30만부와 안내책자 94만부를 제작해 동사무소를 통한 각 세대 배부와 시내버스·정류장 배부에 나섰다. 포스트 8000부와 현수막 70여개도 시 전역 교차로와 각 정류장 등에 부착됐다.


또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는 시청별관에 상황실도 운영한다. 콜센터와 전용회선 등 70회선의 전화를 준비에 상담에 나설 예정이며 공무원 750여명을 주요 정류소에 배치하고 자원봉사자 180여명을 투입하는 한편 사전점검반을 운영해 준비상황을 거듭 확인할 계획이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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