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5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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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5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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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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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상반기 경영실적, 매출액 23조 6,188억원, 영업이익 1조1,624억, 순이익 1조6,497억원
글로벌 현지판매 143만7천대…신형 카니발·쏘렌토 등 판매 호조  
하반기 경영환경 악화 지속 전망 … "신차 출시·내실경영으로 극복할 것"
 
기아자동차㈜는 24일(금)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5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5년 상반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23조6,188억원 ▲영업이익 1조1,642억원 ▲세전이익 1조9,073억원 ▲당기순이익 1조6,497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15년 상반기(1~6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0.4% 감소한 143만7천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글로벌 현지판매는 카니발과 쏘렌토 등 신형 모델들의 신차효과가 지속되면서 국내시장을 비롯해 미국·유럽 등 주요시장에서 판매가 늘었다.
 
국내시장 판매는 지난해 출시한 신형 카니발 및 쏘렌토를 비롯해 모하비 등 RV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10.7% 증가했다.
 
미국 판매는 신형 쏘렌토의 투입과 카니발 판매 본격화 등 RV 중심의 판매 증가로 전년대비 4.6% 증가했으며, 유럽 판매는 스포티지 판매 호조 및 쏘렌토의 신차효과로 7.6% 증가했다.
 
다만 중국 판매는 소형 SUV인 KX3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중국 토종업체들의 저가공세와 승용차급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상반기 기아차의 출고 판매는 전년대비 1.2% 감소한 152만8,192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하반기에도 신흥국들의 경기 부진과 이종통화 환율 악화, 업체간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하반기 이후에도 어려운 경영 여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아차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안정된 품질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한편, 내실경영을 지속 추진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기아자동차.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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