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운영자 등 100여명 대상 환경교육 실시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캠핑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환경교육이 실시된다.
14일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15일부터 청사 대강당에서 캠핑장 운영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캠핑문화의 확산과 함께 캠핑장에서의 오수, 쓰레기 부적정처리, 야생동식물 서식위협 등의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야생동식물 보호, 하수 및 쓰레기의 적정처리법 등 환경친화적인 캠핑장 운영요령 설명과, 친환경 캠핑장의 우수 운영사례 발표, 캠핑장 시설안전교육 등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환경청은 전국 캠핑장의 25%가 분포하고 있는 강원?충북지역에서 경관훼손과 하천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캠핑장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주지방환경청은 음식물 쓰레기 다이어트, 소중한 자원, 물 아끼기 등 7가지 친환경 캠핑 실천수칙을 마련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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