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대구 시내버스 노선 대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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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대구 시내버스 노선 대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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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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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과 환승체계 구축, 교통사각지역 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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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시내 버스노선이 8월부터 대폭 바뀐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내버스 노선 조정으로 43개 노선이 변경되고 17개 노선이 신설되며, 17개 노선이 각각 폐지된다.

 

이에 따른 노선 조정률은 39.8%로 지난 2006년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이 변경된다.

 

먼저 새로 설치되는 17개 노선으로 테크노폴리스와 금호지구, 이시아폴리스 등 신개발지역과 도시철도 사각지역에 4개 급행노선이 신설된다.

 

신설 노선은 성서산업단지에서 대구대학교까지, 대천동에서 이시아폴리스까지, 칠곡3지구에서 대곡지구까지, 대곡역에서 유곡리까지 등 4 곳이다.

 

도시철도와 환승이 용이하고 생활권안에서 단거리 이동이 편한 마을버스형 지선순환 7개노선이 신설되는데 북구와 동구, 수성구, 달서구 등 4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간에 자체 운행된다.

 

또, 중복 또는 굴곡노선 등 모두 17개 노선이 조정되거나 폐지된다.

 

급행노선이 4곳에서 8곳으로 늘어나 평균 배차간격이 13.5분에서 13,1분으로 단축되고 굴곡도도 1.47에서 1.30으로 완화된다.

 

대구시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이 도시철도와 시내스버스간 환승체계 구축과 신개발지 등 교통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가 환승율이 20.9%에서 26.1%로 늘어나 구간에 따라 갈아타야하는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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