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로에 태양광 발전 버스정류장?벤치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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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로에 태양광 발전 버스정류장?벤치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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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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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호 도심 속 태양광 미니발전소. 스마트폰?태블릿PC 무료 충전

태양광 버스정류장.png

서울의 상징거리인 세종로에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바로 충전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과 아트벤치가 생겼다. 

버스정류장의 모니터링 시스템,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에도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가 사용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1호 도심 속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7월부터 2개소에서 무료로 운영, 급한 충전이 필요한 경우 주변을 헤맬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에서 건축물 자재와 일체화된 태양전지모듈을 활용하여 충전시스템까지 갖춘 도심 속 발전소는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시는 ‘햇빛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민 밀착형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정책의 하나로 추진했다. 

설치된 태양전지 모듈 용량은 각 752W급으로, 발전량은 1 시간 당 60개의 휴대폰(휴대폰 1개당 12.5W 기준)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이다. 

아울러 버스정류장 모니터링 화면을 통해 실시간 생산되는 태양광 발전량, 태양광 소개 영상 등을 볼 수 있어 서울시 태양광 보급정책을 한 눈에 만나는 신재생에너지 홍보 공간이자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이번 세종대로 버스정류장 벤치의 1호 도심 속 미니 태양광 발전소는 도심 속에서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대한 체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시민 생활 주변을 최대한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확대로 에너지 저소비 사회로의 시민 공감을 형성하고 에너지 생산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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