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모터스, 차 잡는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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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모터스, 차 잡는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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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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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부품,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까지 
향후 자동차 문화의 장으로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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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모터스는 오늘 7월 4일 토요일, 자동차 동호회 회원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차 잡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차 잡는 날 행사는 자동차 부품 교환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자동차 부품을 해체해 판매와 장착 서비스까지도 제공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 사브(SAAB) 동호회 임무성 회장, 자동차 10년 타기 임기상 대표 등을 비롯해 사브와 볼보 동호회 회원과 일반인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오늘 행사에는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사브의 2003년식 9.3, 9.5 모델 두 대를 포함한 총 5대 차에 대한 부품 해체가 이뤄졌다.   

동호회 회원들을 비롯한 행사 참가자들은 해체 과정들을 직접 지켜보며 필요한 부품들을 꼼꼼히 살폈다.

사브 동호회 임무성 회장은 “사브를 타는 이유는 뛰어난 안전성과 성능 때문”이라면서 “이번 행사는 필요한 부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유용성도 있지만, 그야말로 자동차 문화를 즐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 

해체된 부품들은 의장, 엔진, 바디별로 분류되어 기존 책정 가격을 바탕으로 경매에 붙여졌다. 경매를 통해 부품을 구매한 한 참가자는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 부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같은 관심사를 공유한 사람들과 교류도 할 수 있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매에서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남은 부속들은 동호회 블로그를 통해 선착순 판매가 이뤄지게 된다. 

인선모터스가 운영하고 있는 중고 부품 인터넷 쇼핑몰인 파츠모아에는 중고차 부품 12만개 정도가 판매 중이다. 함께 운영 중인 카 올바로라는 싸이트에서는 중고부품을 활용한 반값정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품해체와 경매 외에도 친환경 운전을 위한 교육과 정비기본교육, 자동차 자원순환센터 견학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는 “자동차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인선모터스 설립 1년 만에 이번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유로운 자동차 정보교환이 이뤄지는 자동차 문화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014년 7월 2일 개장한 인선모터스는 경정비 센터와 부품전시장, 자동차 부품물류센터, 해체 센터, 종합 정비센터를 갖춘 국내 최초의 종합 자동차 순환센터다. 국내 최초로 폐 자동차 재활용률 98.5%를 달성하는 등 중고부품 공급과 자동차 재활용 문화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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