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실내공기질, 한국이 주도한다
상태바
신차 실내공기질, 한국이 주도한다
  • cartvnews
  • 승인 2015.07.03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N 신차 실내공기질 전문가기구 의장국 맡아…1차 회의 개최

교통안전공단은 우리나라가 UNECE/WP29에서 신차 실내공기질 전문가기구 회의 의장국을 맡아 향후 신차 실내공기질 국제기준 제정을 주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는 새차증후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신차 실내공기질 관리’를 정부 차원에서 세계 최초로 시행하여 제조사 들이 내장재 품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긍정적 효과를 거둔 바 있으나, 관련 국제기준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의 ‘신차 실내공기질 관리’ 성과를 바탕으로 UNECE/WP29에 신차 실내공기질에 관한 국제 기준 마련을 공식 제안해 오염 및 에너지 전문분과내에 신차 실내공기질 전문가기구가 공식적으로 결성됐다.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자동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은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국제기준 제정에 있어 의장국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7년 신차 실내공기질에 관한 국제기준이 마련되면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보다 나은 운전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을 확보한 국내 자동차 업계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교통안전공단.jp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