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판매만족도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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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판매만족도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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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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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디파워 조사에서 역대 최고인 812점 기록, 조사대상 71개 업체 중 유일한 800점대

150701 현대차 중국 판매만족도 2년 연속 1위 (베이징현대 딜러점 고객 상담 사진).png
 
현대차의 중국 현지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시장 조사 업체 제이디파워社의 ‘2015 중국 판매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현대는 조사 대상 71개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800점이 넘는 812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조사가 처음으로 이뤄진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점이다.
 
둥펑위에다기아도 전체 업체 평균 682점을 크게 상회하는 744점으로 5위에 올라, 현대차와 기아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반 톱5 등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 결과는 최근 중국 로컬업체의 저가형 신모델 출시, 합자업체들의 판촉 경쟁 과열 속에서 얻은 성과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밝혔다.
 
실제 이번 만족도조사 결과, 전체 업체의 평균 점수는 작년보다 11점이 오른 반면, 중국 로컬 업체의 평균 점수는 31점이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단순하게 가격 인하나 무리한 판촉 경쟁에 뛰어들기 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 판매, 서비스 등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ix25, KX3 등 중국 전용 신차 출시, 중서부 지역 중심 딜러망 확대, 글로벌 시설 표준 적용을 통한 고급화 추진, 고객 밀착형 마케팅 강화, 현지 특화된 사회공헌사업 등 판매 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국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객 중심의 기업 마인드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투싼, K5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차급 세분화에 맞춘 현지 전략 모델 개발, 디지털 쇼룸 운영 및 우수 판매 인력 양성 등 내실 강화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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