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도 '전기차'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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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도 '전기차'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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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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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천마력 순수 전기차 'DBX'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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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럭셔리 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도 전기자동차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영국 외신에 따르면, 애스턴마틴 CEO 앤디 팔머는 1천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크로스오버 모델 4도어 순수 전기차 'DBX' 를 생산할 예정임을 밝혔다.

 

럭셔리 스포츠 SUV 로 알려진 DBX는 오는 2020년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진다.

 

DBX는 엔진이 필요 없는 순수 전기차로 리튬황배터리에 의해 구동된다.

 

리튬황배터리는 단위 무게당 에너지 밀도가 최대 2100Wh/㎏으로 상용화 중인 리튬이온배터리(최대 387Wh/㎏)의 5.4배에 달하고 수백 번 충·방전이 가능하다.

 

앤디 팔머 대표는 닛산 임원 출신으로, 인기 전기차 리프 출시를 이끌어내는 등 전기차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전기차는 효율성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에도 탁월하다"며 전기차 도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애스턴 마틴은 주력 차종인 DB9에 전기차 모델을 추가시킬 예정이다. 

 

애스턴 마틴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라인업 강화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중이다.

 

애스턴 마틴은 그동안 7번의 파산 위기를 겪었지만, 올해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회사 창립 102년 이래 최고 금액인 5억 파운드(한화 약 8천282억원)를 투자해 DBX를 계기로 다시 일어설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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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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