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터널 'LED 디밍제어시스템'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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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터널 'LED 디밍제어시스템'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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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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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동충주∼제천 고속도로에 첫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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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LED 디밍제어시스템'이 고속도로 가로등과 터널등에 첫 적용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동충주∼제천구간 고속도로 가로등과 터널에  'LED 디밍제어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설치된 터널은 외부 밝기에 따라 터널 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돼 전력소모량을 줄이고 쾌적한 운전환경을 만들어준다. 가로등 역시 마찬가지다.


공공기관들은 도로 조명을 새로 설치할 때 올해부터 60% 이상, 2017년부터 100% LED 조명을 설치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2013년 2월부터 정부·지자체·학계·연구기관·산업계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만들어 같은 해 12월 공공기관 최초로 'LED 조명등기구 표준'을 만들었다.


그리고 다음주 30일 개통하는 평택제천고속도로 마지막 구간인 동충주∼제천 23.9㎞ 구간에 처음으로 LED 디밍제어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18년까지 252곳 터널에 디밍제어시스템을 적용하면 전기요금을 연간 46억원, 약 56%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이번 사례가 국내 LED 조명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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