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에 음장보안 기술 적용되면?
상태바
블랙박스에 음장보안 기술 적용되면?
  • cartvnews
  • 승인 2015.06.22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랙박스 아이클론 L7 시리즈 음장보안 채택
외부침입 및 화재 감지로 보안성 높여

 

사진1.jpg

 


음장 보안 기술이 적용된 블랙박스가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음장 보안은 특정 공간에서 스피커로 음장을 형성해 외부 침입이나 화재 등에 따른 밀도 변화를 마이크로폰으로 감지하는 기술이다.

 

마이크로폰·초음파·적외선(IR)·카메라 등 기존 보안 센서보다 신뢰성 수준이 높고 전력 소모도 적어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기계공학 연구센터인 MATERIC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될 엠씨넥스의 블랙박스‘아이클론 L7’시리즈 제품에 이 같은 기술이 처음 채택됐다. 

 

엠씨넥스는 현재 필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10월쯤 출시로 계획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진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음장 변화를 통해 악의적 사용자의 침입 발생 여부를 감지하고 보안 동작을 작동시켜 보안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음장 보안 관련 핵심 특허 8개를 출원 중인 이 회사는 우선 블랙박스에 음장 보안 기술을 적용하고 향후 자동차 전장 솔루션 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운전자 졸음인식카메라, 운전자 보조 시스템 탑재 블랙박스카메라, 스테레오 카메라 등 전장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음장 보안 기술과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업계는 음장 보안 기술로 1차 침입을 감지하고 CCTV로 2차 확인할 경우 보안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