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중국 첫 스마트카 내놓나?
상태바
2016년, 중국 첫 스마트카 내놓나?
  • cartvnews
  • 승인 2015.06.22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리바바-상하이차, 내년 10월 스마트카 출시 예상

 

사진1.jpg

 

 

내년엔 중국에서 첫 스마트카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카란 IT 기술과 자동차가 연결된 것으로 자동차가 각종 센서를 통해 주변 사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운전자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Internet of Vehicle'로 표현하기도 하며 자동화 시스템, 진공지능 시스템, 그리고 인터넷의 결합체로 평가된다.

 

22일 SNE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상하이자동차와 함께 개발 중인 스마트카를 내년 10월께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대형 브랜드인 상하이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비롯한 친환경기술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최근 4년간 전기차 개발에 투자를 집중해 왔다는 점에서 알리바바와 개발하는 스마트카 역시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일 가능성으로 점쳐지고 있다.

 

중국 매체들도 내년 10월 첫선을 보일 스마트카 브랜드를 상하이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브랜드인 '룽웨이'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부터 상하이차 그룹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체결해 스마트카 영역 진출을 모색해 왔다. 상하이차가 자동차를 제작하고 알리바바는 스마트카 SW를 개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그 결과 지난 3월 상하이차그룹과 공동으로  각각 5억위안씩, 10억 위안(약 1800억원)을 출자해 스마트카 펀드를 조성하고 인터넷 자동차 기술의 연구와 개발에 전념하고자 합자회사도 설립했다.

 

업계는 최근 중국이 ‘제조업 4.0’과 '인터넷플러스 전략'을 발표하면서 스마트카 산업이 더욱 주목받고 있음에 따라, 스마트카 시장은 많은 산업군이 진출하면서 중국의 산업 고도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