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항균 물티슈-교통 대중이용물 세정 살균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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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항균 물티슈-교통 대중이용물 세정 살균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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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1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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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1위 물티슈 생산기업, 유한 그린텍을 찾다

최근 물티슈는 단순히 이물질을 닦던 기능에서 벗어나 항균과 살균 작용이 첨가되면서 개인의 위생을 크게 높여주고 있는데요, 직접 물티슈 제작 업체에 찾아와 봤습니다.

1985년 창립된 유한 그린텍은 항균 물티슈와 기능성 티슈 등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세계적으로는 2, 국내에서는 선두 1위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식기의 기름기와 찌든 자동차 오염물 등을 닦아낼 수 있는 위생용 청결 제품과 각종 세균에 노출된 개인위생관리 차원에서 대중교통으로 이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1회용 항균 물티슈의 생산현장입니다.

마침 공장장이 주재하는 직원조례가 있었는데요. 고객 절대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다는 경영이념에 맞게 안전과 청결을 당부했고, 이어서 한 직원이 나와 물 티슈로 손을 닦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직원들도 따라서 각자의 손바닥과 손 등, 손톱 아래까지 골고루 문지르기를 반복했는데요. 이렇게 위생을 철저히 하는 현장의 모습은 무균제품 생산으로 소비자에 보답한다는 전 직원의 자세라고 합니다.

[이옥희 조장/크린타올 1매 생산팀]

Q> 작업 전 매일 이렇게 손을 닦는지?

네 저희가 항상 아침에 작업하기 전에 저희가 만드는 항균물티슈 크린타올로 항상 청결하게 하는데 요즘 메르스 때문에 더 청결히 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손에 이물질 같은 것이 묻었을 때 살균효과를 해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Q> 크린타올 한 장으로도 완벽하게 살균이 되는지?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제가 보여드릴게요

직원들을 따라 현장에 들어서면서부터 국내 1위 전문기업 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전용 원단을 독자 개발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좋은 원단을 선호하는 관련 업계에도 공급할 만큼 큰 규모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췄기 때문인데요알갱이 원료가 완제품으로 포장되기까지 사람의 손을 타지 않고 전 자동화된 생산시설에 의해 일괄 생산된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항균 물티슈는 기공도와 원단소재 선택이 중요한 요소라고 하는데요, 1회용 항균 물티슈 제품을 창시한 구 기승 대표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Q> 유한그린텍에 대한 소개?

제가 물티슈를 하게 된 동기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위생문화, 공중위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부를 하면서 제가 개발하게 되었고요, 대한민국의 1인자가 되어야겠다, 앞으로 세계로 뻗어나가야 되겠다. 그런 긍정적인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까지 물티슈 사업만 31년동안 해오면서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야 되겠다. 그럼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비누로 손을 씻을 때, 필요한 물의 양은 2000cc정도지만 슈퍼 크린타올은 비누와 물 없이 단 한 장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물을 머금고 있는 이 작은 슈퍼 크린타올 1장이면 손 전체에 묻은 오염물질을 닦아낼 수 있고, 살균과 소독은 물론 산뜻함까지 유지해주는 1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량을 생산하는 대부분의 업체들은 중국에서 60% 이상을 수입하는데 반해, PP와 자연펄프 혼합 단계에서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유한그린텍은 위생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원단 출하를 위해 바삐 움직이는 지게차 운전자를 만났습니다.

[이화정 과장/영업?입출고 담당]

Q> 직접 지게차 운전을 하는 건지?

네 저희 유한그린텍 대표님께서는 남녀 차등없이 평등하게 주어진 기회에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저희 회사 슬로건은 생활, 인간, 환경이라서 친환경적 부분을 고려하여 전기로 충전해서쓰는 전기지게차를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 자격증도 취득했고, 필요에 의해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해서 급할 때는 제가 직접 운전해서 가까운 곳은 배송을 하고 있습니다. 이 보다 더 뜨거운 열기가 뿜어지는 공정도 있었습니다. 원단 생산 공정인데요. PP와 천연 펄프가 적정비율로 혼합되면서 섭씨 250도의 고온이 가해지는 곳입니다. 고온은 살균과 동시에 고체를 액상으로 만들고, 액화원료는 분사와 동시에 급냉각 돼 긴 두루마리 형태의 원단으로 완성됩니다. 이 커다란 두루마리 1롤에는 무려 2만 장의 항균 물티슈를 만들 수 있는 5000m의 원단이 감겨져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일회용 물티슈는 일반 제작 공정보다 8배가량 빠른 속도로 만들어지는데요살균 작용을 하는 주정 알콜을 첨가해 완제품으로 완성됩니다.

모양과 규격별로 제단 된 원단은, 소독용액이 자동 첨가되는 공정을 지나 마지막 포장단계에 이르게 되는데요. 전 공정 완전 자동화로 우수한 위생환경과 신속성을 자랑한다는 공장 담당자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조영윤 공장장/1공장]

Q> 공장에 대한 소개?

저희들이 생산하고 있는 물품은 위생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전혀 손이 닿지 않고 자동으로 포장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들께서도 쓰실 때도 아무 이상이 없고 굉장히 위생적입니다. 그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분당 500개 이상의 완제품을 쏟아내는 완전 자동화 생산라인은 유일하게 일본을 앞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월 최대수량으로 생산된 항균 물티슈가 국내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등 해외로 수출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자동화 라인에 원단을 거는 롤 원단 교환 작업 외에는 손이 닿지 않는 무균 공정에 의해 각종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세균에 노출되고 치명적 위험을 가진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는 현실에서는 당연히 1회용 제품을 선호하지 않을 수 없다는 부분도 한 몫을 한 셈인데요. 선진국일수록 위생관련 문제에 민감하고, 1회용 제품을 더 선호한다는 시대의 흐름 또한 휴대용 항균물티슈가 각광받는 이유입니다.

크린타올은 살균, 항균 작용이 있어 대중교통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년 물 부족과 폐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심지어는 화장실 변기 세정 물까지도 재사용하고 있는 현실인데요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심각한 위험요소로 떠오르면서 살균에 세정작용까지 발휘하는 물티슈의 효용가치는 더욱 극대화됐습니다.

더욱이 메르스와 같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예방대책은 손을 자주 씻는 방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언제 어디서나 물, 비누, 수건 없이도 간단하게 세균을 닦아내는 휴대용 항균 물티슈의 사용 범위가 넓어진 겁니다한 마디로 더 이상, 1회용 항균 물티슈를 식사 전 손이나 얼굴 등을 닦는 물수건 대용으로 봐선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구기승 대표/()유한그린텍]

국민들이 선진화되고 문화인이 됨으로서 환경부, 보건복지부에서 일회용 종이물수건을 적극적으로 권장해서 누구나 위생적으로 쓰고 손 세정을 비누로 하시면 1500g이 들어가지만 저희 1매짜리 물티슈는 물이 9g정도밖에 안 들어갑니다. 9g가지고 다 해결할 수가 있다. 그러면 앞으로 우리나라가 물 부족국가 시대에 대응을 해 나갈 수가 있다...

식당에서 만난 재미교포가 계산대에서 물티슈를 요구한 것은 개인위생을 챙기는 문화적 차이로도 볼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 부터 파생되는 세균과 메르스 위협을 차단한다는 의도가 더 강해 보였습니다.

[고미헌/북미 텍사스 엘파소]

Q> 왜 물티슈를 챙겨 가는지?

요즘에 메르스떄문에 공포감이 조성되어 있는데 제가 듣기론 손 잘 닦고, 손세정제도 많이 나오고 그러는데 그런 것들 일일이 액체로 들고 다니면 가방에 흐를 수도 있는데 이렇게 개별포장으로 되어 하나씩 뜯어서 쓰면 항균효과도 있고, 대중교통 이용할 때 버스손잡이 잡을 때도 닦으면 간편하고 좋을 것 같아요

단순히 손을 닦기 위해 쓰이던 휴대용 물티슈는 최근 공공 이용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용도로 확대되는 분위기인데요특히 버스와 택시, 지하철의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손잡이를 잡기 전 항균티슈로 닦아 낸다면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인한 우려를 덜 수 있습니다.

유한그린텍의 30년 노하우로 만들어진 요산요수’, ‘슈퍼 크린타올같은 일회용 물티슈는 어디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제품에 따라서는 살균과 항균 작용을 한다고 해 이번에는 버스와 지하철 이용객 반응을 살펴봤습니다.

[이재열/김포시 고촌읍]

Q> 물티슈 사용 소감?

일회용이어서 간편한 것 같고, 세척력도 좋은 것 같아서 편합니다.

 

[강지선/서울 강서구]

Q> 물티슈로 손을 닦아 보니 어떤지?

메르스 세균 감염 때문에 불안함이 많았는데 일회용 물티슈도 손을 자꾸 닦으니까 마음이 편해지는 면이 있어요.

항균 물티슈는 손을 닦는 용도를 넘어 이처럼, 지하철과 버스 이용에서 손잡이와 핸들 등에 묻은 세균을 닦는 공중위생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었습니다. 항균 물티슈 외에도 찌든 때를 제거할 수 있는 청소 박사’, ‘곰 항균 행주등의 제품이 생산되는 현장을 직접 들어가 봤습니다.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이 제품은 청소박사라는 제품인데요자동차는 물론 각종 가구의 찌든 때를 제거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청소박사는 거품이 나지 않는 미국 산 천연세제를 흡착시켜 잔여물 없이 찌든 때를 깨끗하게 닦아주는데요. 여성운전자 손에 의해 깨끗해지는 자동차 휠과 엔진룸을 비교해 봤습니다. 매연과 기름 때로 까맣던 휠과 엔진룸은 깨끗해지고 청소박사는 더러워졌지만손에는 아무것도 묻어나지 않습니다.

미세 기공들이 때와 먼지, 기름기를 흡착시킨 덕에 손에는 아무것도 묻어나지 않는 건데요이런 특성 덕에 때가 더 잘 닦이는 것은 물론, 물에 헹구면 최대 10회까지도 재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만 있으면 잘 닦이는 이런 우수성은 원단 재료 배합과 공법 그리고 시설의 힘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합니다.

또한 주방 전용제품인 곰 항균 행주의 경우는 레이온의 특성이 더해지면서 기름기를 흡수하는 세정력과 인장력을 높여, 최대 20회까지 물에 빨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항균력이 높고 망사 형 기공으로 만들어져 건조가 빠르다는 장점도 갖췄습니다.

이처럼 유한그린텍이 자체 생산하는 하텍스 원단은 인장강도도 높고 밀도조성도 균일하지만 기공보존 능력 또한 뛰어나고 수분 흡수와 제균 능력, 탄성도까지 높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구기승 대표/()유한그린텍]

회사규모는 작고, 저렴한 제품이지만 세계적으로 2번째 규모입니다. 앞으로 썩는 것을 개발해서 20159월이면 원단기계가 들어와서 전 세계적으로 1조 매출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고, 국내시장은 6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7000만개 생산 중에서 3000만개가 일본, 독일, 호주, 미국등에 나가고, 4000만개가 국내에 뿌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늘어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고, 이번 메르스로 인해서 물티슈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고 소비자들도 관심갖고 찾고 있습니다. 유한 그린텍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일회용 항균 물티슈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9월 제 1공장의 5배 규모인 2공장이 세워지면 일본 왕자제지에 이어 전 세계 2위의 생산 라인 시설을 갖추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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