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도 친환경적인 대중교통에 한발짝 다가서고 있다.
16일 자동차부품연구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최근 12개의 전기버스 대중교통시스템(BRT) 노선울 구축하는 계획에 들어갔다.
BRT는 말레이시아 LPTMP(Land Public Transit) 대중교통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공공·민간 협력으로 약 1900억원이 들어갔다.
이는 말레이시아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친환경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인 셈이다.
말레이시아는 교통 혼잡 완화와 탄소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15개의 친환경 전기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전기버스는 한 번의 베터리 충전으로 250Km를 운행 할 수 있으며, 한 버스당 6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철도 네트워크에 비해 덜 발달된 버스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함으로 인해 불편한 교외지역과 도심 간의 접근성 및 대중교통간의 연결성을 향상시킬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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