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으로 움직이는 가로판매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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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으로 움직이는 가로판매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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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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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작은 공간도 시민과 함께 ‘태양광 미니발전소’ 만들 수 있도록 지원 다양화

 

서울시가 가로판매대 지붕에서도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선보인다.

 

시는 시청역, 종각역, 동대문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의 가로판매대 10개소 지붕에 250W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고 도심 속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생산된 에너지는 가로판매대 운영에 사용된다.

 

태양광 발전으로 한 달에 약 24kWh(하루 3.2시간 기준) 전력이 생산된다.

 

또한, 17일(수)부터 한 달간, 서울시 곳곳에 설치된 10개소의 ‘태양광 가로판매대’를 찾아, 인증샷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1인당 2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숭례문 부근에서 가로판매대를 경영하고 있는 한 운영자는 “처음 신청할 때는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는 것이 생소하고 걱정되었는데, 지나다니는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기해하는 것은 물론 사용하지 않았던 지붕을 활용하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얻게 되었다.”며, “일조량이 풍부한 오후시간에는 모니터링 장치로 실시간 전기생산량을 확인할 수 있어서 재미있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이소희기자]

 

태양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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