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고객 맞춤형 '마이 서비스' 체험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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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고객 맞춤형 '마이 서비스' 체험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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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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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마이 서비스' 시행 3개월, 고객 만족 극대화 할 것

오늘 11일, 메르세데스벤츠 수원 전시장에서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마이 서비스’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3월 국내에 처음 도입된 벤츠 코리아의 ‘마이 서비스’는 고객의 필요에 따라 4가지 옵션 중 원하는 방식으로 차를 유지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피에르 엠마누엘 샤티에 다임러 AG 해외 애프터 세일즈 총괄과 서비스 부문 조규상 부사장, 김지섭 상무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된 발표에서는 마이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서비스 철학 등이 소개됐다.

마이서비스는 3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향의 남녀 고객들을 대상으로 5가지 모델을 설정해 개발됐다. 경제성과 추가혜택, 신속성과 편의성이라는 4가지 특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코노믹 옵션의 경우 평일 특정 시간에 서비스 예약할 경우 10% 할인된 합리적인 비용으로 차를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스피드 옵션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옵션 A는 60분, 옵션 B는 90분이라는 정해진 시간 안에 차의 관리 점검을 책임져 주는 서비스이다. 

이외에도 고객들에게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휴식을 제공하는 라운지 옵션과 전용 픽업 트럭을 이용해 별도 방문 없이도 서비스점검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픽업&딜리버리 옵션 등 총 4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라운지 옵션이 70%정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10% 정도씩을 차지하고 있지만, 벤츠 측은 향후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제고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마이 서비스’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서는 일반수리 작업과 전문 판금.도장 작업장, 최신식 도장부스 등을 둘러보며 작업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빠른 정비가 이루어지는 ‘퀵 서비스 베이’와 최종 점검이 진행되는 ‘파이널 인스펙션 베이’에서는 전용 진단 장비를 활용한 세부 점검 시연이 이뤄졌다.

자동차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확인하는 피칭테스트와 휠얼라인먼트 테스트, 장거리 주행 차를 위한 각부의 세세한 점검까지 이곳 정비 공간에서 모두 가능하다.

이외에도 E 400차에 탑재된 문 잠김 방지용 키리스 고(Key less go) 기능과 여름철 차 내부 과열을 방지하는 썸머 오프닝, 우천시 자동으로 썬루프를 닫아주는 레인 센서 등의 기술들도 선보여졌다.

이외에 판금 도장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문과 유리, 휠 복원의 세 가지를 포괄하는 스몰 리페어 작업, 대파사고와 같은 큰 사고시에 새 차와 동일한 품질로 차체를 복원해주는 셀렉트 지그 모듈, 그리고 4개의 도장부스를 활용한 도장 작업등이 소개됐다. 

벤츠 수원 서비스 센터의 작업장은 총 70개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는 35개가 가동 중이다. 앞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충해 나가면서 가동규모와 전문 인력 활용도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수원 서비스 센터를 시작으로 ‘마이 서비스’를 확대시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힌 벤츠 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정비 문화를 선도해나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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