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피해가는 여름철 내 자동차 관리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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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도 피해가는 여름철 내 자동차 관리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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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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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세심한 자동차관리 필요하다


교통안전공단이 여름철 밀폐된 자동차의 실내온도 상승 및 장마로 인한 습도 상승에 따른 자동차 내 위험 요소에 대한 주의와 세심한 자동차관리를 당부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밀폐된 상태로 실외 주차된 자동차에는 각종 가스제품 및 전자기기 폭발 위험, 주행중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 에어콘 사용에 따른 세균 번식 위험, 타이어 관리 미흡으로 인한 사고 위험 등 여러가지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이와 같은 많은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자동차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주의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가급적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실외에 주차해야 할 경우 자동차 창유리를 살짝 열어두거나 햇빛 차단막 등을 활용하여 자동차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차 내부에 폭발한 만한 물건이 없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엔진이 냉각된 상태에서 냉각수를 점검하고, 운전 중에도 계기판에 표시된 냉각수 온도를 체크해 이상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며, 화재 발생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자동차용 소화기를 항상 비치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목적지 도착 2~3분전부터 에어컨을 끄고 에어컨 내부 증발기의 수분을 제거하여 세균이 번식되지 않도록 하며,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마모한계 1.6㎜ 이하인 타이어는 사용해서는 안되고, 자동차에 표시된 적정 공기압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며, 기온이 높은 여름철이나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기준 대비 10~15% 더 주입하는 것이 좋다.


공단 이명룡 검사서비스본부장은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휴가철 장시간 사용 등에 따라 자동차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므로 이에 대한 운전자의 주의와 예방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전은 개개인의 작은 관심에서 비롯되는 만큼, 나와 내 가족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여름철 자동차 관리 요령을 꼭 숙지하여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통뉴스 이소희기자]


교통안전공단.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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