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한국과 유럽, 일본의 철도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추진전략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보다 앞서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한 영국, 일본 등 철도 선진국의 우수사례 등을 국내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8시까지 더 케이 서울호텔에서 진행된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산·학·연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영국 런던의 크로스레일, 일본 동경의 츠쿠바 익스프레스 등 각 국에서 계획, 건설, 운영 중인 광역급행철도 사업과 스페인 마드리드의 복합환승체계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국내 학계에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구축방안, 도시공간구조의 변화, 연계환승체계 구축전략 등에 대한 발표를 할 계획이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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