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쉐어링에도 친환경 인증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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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쉐어링에도 친환경 인증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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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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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서비스 분야도 친환경 인증 확대

카쉐어링 전문 업체 '쏘카'가 국내 최초로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마크란 생산·소비·폐기 등 전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해 공유자동차 부문도 환경마크 대상품목에 포함됐다.

올해로 시행 23년째를 맞는 환경마크 제도는 2015년 5월 말 기준으로 가정용 기기·가구, 산업용 제품·장비, 서비스 등 8개 분야에서 총 153개 인증대상 품목을 운영하고 있다. 

공유자동차 업체인 ‘쏘카’는 친환경 설비 보유, 친환경 서비스 제공, 친환경경영 실천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도권 지역 서비스 부문에서 환경마크를 인증받았다. 현재 수도권에 배정된 쏘카의 차 중 54%가 저공해 자동차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공유자동차 환경마크 분야에서는 첫 번째 인증사례라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환경마크를 획득하면 조달청 입찰시 가점을 받을 수 있고 공공기관이 환경마크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녹색제품 구매 실적으로도 인정받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주 원장은 “이번 친환경 공유자동차 인증을 계기로 삼아 제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 관련 부문에서도 친환경 인증을 더욱 확대해 국정과제인 ‘자원·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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