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인 제임스 김이 6년만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 직에서 물러나고 한국지엠으로 옮겼다.
한국지엠은 15일부로 제임스 김 사장을 한국지엠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한다고 3일 밝혔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대표가 최근 임기를 1년 연장해, CEO가 아닌 COO로 첫 업무를 시작하게 된 것.
이에 따라 제임스 김 사장은 약 1년간 회사 경영 상황을 파악하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도우면서 인수인계를 받을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내년 중으로 호샤 사장의 뒤를 이어 한국지엠 최초의 한국계 CEO로 승진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지엠 인천 부평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그리고 생산, 생산기술, 품질, 노사관계, 구매를 포함한 사업운영 분야를 이끌게 된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저작권자 © 교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