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G밸리 '전기차?친환경 특화단지'공동실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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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G밸리 '전기차?친환경 특화단지'공동실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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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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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에 고효율·친환경 서울형 전기차 특화단지 조성
급속충전기, 태양광 충전단지, 모바일 충전기 등 충전인프라 확충


서울시는 대기질개선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G밸리 전기차,친환경 특화단지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곳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구로구와 금천구 , 우리은행 및 관련기관 7개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와 구로구, 금천구, 우리은행 등 총 8개 단체는 'Gcar 추진단'을 만들어 G밸리를 전기차 특화단지로 만들기 위한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우선, G밸리 입주기업들의 법인차량 일부를 전기차로 대체하고 여러 입주기업들이 차량 이용이 필요할 때마다 나눠 타는 '전기차 셰어링'을 올해 30대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연차별로 총 1,000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시는 G밸리 내에서 전기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이동식 충전기와 급속충전기 및 공중전화부스 충전기, 전력자판기 등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곳곳에 확충한다고 밝혔다.


G밸리 내 전기 셔틀버스 운행도 타당성 검토 후 이르면 내년 시범운행을 거쳐 2017년부터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늘 서울시는 G밸리 전기차·친환경 특화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G밸리를 전기차 이용의 새로운 명소이자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협약서에 따라 서울시, 구로구, 금천구는 이번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기차 보급과 각종 인허가 등을 행정적 및 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밝혔다.


아울러, 협약 직후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Gcar 추진단'을 구성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실천사업을 주관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16만여 명이 종사하는 G밸리가 서울의 대표 디지털산업단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기차 협약지라는 이름도 얻길 바라며 앞으로 관련 인프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공유경제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G밸리가 그린밸리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며,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G밸리에 인프라를 세워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G밸리에 대한 청사진이 없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한 점이 있었는데, 서울시의 G밸리에 대한 비전이 만들어 지고 이러한 관심과 의지를 통해 단지조성과 기업경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굉장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 G밸리는 가장 큰 문제로 교통문제뿐만 아니라 환경문제까지 있었다.”며 “G밸리 협약을 통해 IT기술뿐만 아니라 기술계발과 함께 G밸리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더 큰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구청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MOU 체결 및 기념촬영을 끝으로 협약식은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 최대 지식산업단지인 서울 디지털 산업단지 'G밸리'가 다양한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가 집약된 전기차의 메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이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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