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견인형 특수자동차와 석유류·화학물질을 취급하는 탱크로리의 신규 공급이 허가된다.
현재 화물운송사업 수급상황이 전체적으로 균형상태에 있지만 이 같은 견인형 특수차와 석유류·화학물질 탱크로리는 적정공급에 비해 10% 이상 부족한 것으로 알려진다.
때문에 국토교통부가 '2015년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공급기준'을 고시하고 신규공급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화물운송사업 수급상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견인형 특수차와 석유류·화학물질 탱크로리는 적정공급량 대비 각각 88.4%, 62.1%, 59.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른 영업용 화물차는 균형상태에 있어 공급제한 기조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화물운송주선사업 역시 수급분석 결과 균형상태(2.4% 과소공급, 354개)로 나타나 신규 허가가 제한된다.
국토부는 신규공급이 완료되면 관련 업계에 안정적인 영업여건이 조성돼 투자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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