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에 「개인택시 온라인 소통광장」카페 개설… 6.1(월) 오픈
서울시는 6.1(월)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에 「개인택시 온라인 소통광장」 카페(http://cafe.naver.com/seoultaxidriver)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개인택시 온라인 소통광장」을 통해서는 서울시 택시 정책?각종 지표 등 정보가 제공되고,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거래가격 주간동향?시세를 제공하는 한편, 개인택시 양도?양수 희망자 간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 등을 지원한다.
이 카페는 현재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사업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서울 택시와 관련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도록 회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도 지원한다.
현재 개인택시의 경우 약 4만9천여 대로 그 수가 법인택시의 2만2천여 대보다 훨씬 많지만, 개인사업자이다 보니 택시정책 등 정보전달이 다소 부족하고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의 양도?양수 거래가격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 양도?양수 희망자로부터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 거래가격을 공시해 달라는 요구가 계속되어 왔다.
따라서 시는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 양수를 원하는 시민에게 택시정책 및 운행여건, 운송수입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명한 거래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소통광장을 개설한다고 설명했다.
「개인택시 온라인 소통광장」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인 아이디가 있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 메인화면 카페에 들어가 ‘개인택시 온라인 소통광장’을 입력하면 나오는 카페에 회원가입 신청을 하면 관리자 승인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개인택시 온라인 소통광장은 택시 면허를 사고팔기 원하는 이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각종 택시 정책 추진 시 택시업계의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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