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산업 이끌어갈 인재들의 경연 펼쳐져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9일과 30일 이틀간 '2015년 국제 대학생 창작 그린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가 후원하고 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40개 대학에서 68개팀이 참가한다. 외국에서는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4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학생들은 자체 제작한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주행·가속성능, 제동 및 조향안전, 창작기술 등을 겨루게 된다.
전기자동차 경주부문 대상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베스트 팀워크상, 페어플레이상을 포함하면 총 24개 상장과 2400만원 가량의 상품이 제공된다.
주행성능 부문은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심사기준이 45㎞(1.5㎞ 트랙 30바퀴), 22.5㎞(1.5㎞ 트랙 15바퀴) 구간의 최단시간 완주로 설정돼 고효율·고성능 설계와 관련된 아이디어 발굴도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등 자동차 관련 회사 취업설명회도 함께 개최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관련 분야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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