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아시아 스마트카 기술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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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아시아 스마트카 기술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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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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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미가전협회가 주관한 ‘인터내셔널 CES 아시아 2015’가 중국 상하이 국제엑스포전시관에서 열린다.

15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CES아시아에는 폭스바겐, 아우디, 벤츠 등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출격이 눈에 띄었다. 가전 전시회라기 보다 미래형 자동차 기술 전시회 같다는 평가도 나온다.

아우디는 전기 스포츠카 R8 e트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폭스바겐은 삼성전자, LG전자와 제휴를 맺으며 스마트워치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포드는 가전, 친환경 에너지 모듈 업계와의 협력으로 에너지비용 63%, 이산화탄소 45%를 감축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머스탱GT의 콘셉트 모델을,  메르세데스 벤츠는 자율주행 콘셉트카 럭셔리인모션 F015의 첫 선을 보였다. 

폭스바겐이 선보인 ‘e-리모트’ 기능은 애플워치같은 최신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자동차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또한 폭스바겐의 ‘커넥티드 골프’는 스마트워치로 배터리 상태, 주행가능 거리와 시간 등을 제공해 자동차의 상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이번 CES 아시아에는 국내 기업들의 참가는 아쉽게도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미 지난 1월 열린 CES에서 삼성전자는 BMW와의 공조로 전기차 i3를 기어S로 조작하는 기술을 선보였고, LG전자는 아우디의 협력으로 원격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혀 국내 기업들도 스마트카 관련 기술 개발에 한창인 것을 엿볼 수 있었다.

많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 CEO들이 이번 전시의 기조연설에 나서 강조한 내용은 자동차는 더 이상 이제 단순한 하드웨어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사물인터넷의 발전으로 자동차는 사무실로, 또 생활 공간으로 개인의 삶에 더욱 깊숙이 자리잡을 것이라는 것이 그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CES 2015.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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