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개최
상태바
2015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개최
  • cartvnews
  • 승인 2015.05.25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곳 송도 도심서킷에서 열린 2015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에서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과 함께

다양한 모터 스포츠 체험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현대자동차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도심 서킷에서 진행되는 레이싱 대회로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모터스포츠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개막식에는 인천시 관계자와 현대자동차 곽진 부사장, 김우식 인천 도시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자동차 문화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이번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5’에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약 10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즐겼는데요, 특히 올해 행사는 모터스포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쉽고 재밌게 모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체험존에서는 레이싱 경주를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얼티밋 레이스체험과 어린이들을 위한 전동차 체험, 자동차 교실, 자동차를 활용한 자동차 놀이터 등이 진행돼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이상배,이수진(),이지인,이지환(아들)/인천 연수구 송도]

Q> 이번 행사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많아서 좋았던 것 같고 여러 가지 특별한 행사가 많은 것 같아서...

이외에도 신형 투싼과 미니버스 쏠라티 등 현대자동차의 신차 전시, 모터 스포츠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KSF 체험존 등이 마련돼 다채로움을 더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참여형 이벤트들이 많이 마련되어 모터스포츠의 벽을 허무는데 큰 역할을 했는데요. 관람객들은 직접 트랙 안 그리드에 들어가 서킷을 걸어보고 응원하는 선수들과 기념촬영도하면서 레이싱 문화를 즐겼습니다.

[이원준,문수지/서울시 영등포구,인천 서구]

Q> 이번 행사 참가 계기?

평소에는 멀리서 해서 못 가고 그랬는데 이번엔 수도권 근교에서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Q>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 있는지?

KSF 원레이싱이란 팀을 응원하러 왔습니다. 제네시스 쿠페랑 벨로스터 k3쿠페 참가하고 있습니다 . 레이싱카에 레이서와 동승해 체험하는 택시 타임은 이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서 해 볼 수 있는 독특한 행사였는데요, 모터스포츠의 짜릿함을 직접 피부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메인이벤트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2차전'23일 예선전을 거쳐, 24일 본선의 막을 올렸습니다. 아반떼, 벨로스터 터보, 제네시스 쿠페, K3쿱 등 총 92대가 출전해 2.5km의 도심 서킷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습니다.

아침부터 이어진 각 차종별 연습 주행 후에는 본격적인 본선경기가 이어졌는데요, 이번 모터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제네시스 쿠페 경기에는 뛰어난 드라이버들이 대거 참가해 스릴 넘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송도 도심 서킷은 시계방향으로 13개 코너를 통과해야 하는데요, 트랙의 폭이 좁고 안전지대가 거의 없어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난이도 높은 서킷이라고 합니다.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는 원상연, 김재균, 윤주혁 선수가 선두권을 차지했고, 밸로스터 터보 마스터즈는 심성훈, 서호성, 이경국 선수가 각각 1위부터 3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는 최명길, 오일기, 김재현, 서주원 선수가 10클래스와 20클래스 선두권에 모두 포진해 쏠라이트 인디고 팀의 독식 무대가 됐습니다.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10클래스 우승]

Q> 인디고 팀의 우승 전략은?

22번째 랩에서 피트 인 하는 것이 전략이었다. 하지만 타이어 상태가 좋아서 좀 더 오래 타려고 했지만, 다른 차들이 뒤쪽에 있어 피트 스탑을 먼저 하는 것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이 전략을 다른 팀들의 피트 스탑이 빨라 크게 효과를 발휘하진 못한 것 같다. 다음번엔 연습을 해서 좀 더 보강해야 할 것 같다

Q>이번 시즌의 목표는?

이번 시즌의 포인트가 어느 정도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다음번 인제에서 열리는 경기를 위해 준비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클래스 우승]

Q> 우승 소감과 종합성적에 대한 전망은?

저희 팀 솔라이트 인디고레이션팀에게 정말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날씨가 더웠는데 변수에 휘말리지 않고 제가 차분하게 경기했던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당연히 목표는 올 시즌 챔피언인데 일단 5승 이상 우승을 하는걸로 목표를 스스로 정했습니다. 이어 K3 쿱 챌린지 레이스 결승과 드리프트마스터 결승전을 끝으로 이틀간의 경기일정은 마무리됐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입상한 선수들이 모두 올라와 샴페인을 터트리며 팀 동료,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5는 그야말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동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됐는데요, 앞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도심 서킷 레이스로 자리 잡길 기대해봅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