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녀들, 산업현장 속 주인공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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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녀들, 산업현장 속 주인공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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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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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연구소?대학실험실 등 전국 120여개 현장에서 동시 개최


대형 프레스 장비가 쉴새없이 제품을 찍어내는 공장부터 현미경을 이용해 작은 세포를 분석하는 실험실까지, 여성에게는 낯선 공간이었던 산업 기술현장을 지난 금요일, 여학생들이 방문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한 K-Girls' Day는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여성인력의 비중이 낮은 산업기술 분야에 대한 현장체험을 통해 공학계열에 대한 편견이나 거부감을 줄이고 향후 산업기술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독일의 Girls' Day는 2001년에 시작되었으며, 현재 9천 2백여개 기업과 11만여명의 여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로 성장하였고,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16개국을 비롯해 일본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하여 여학생을 위한 산업기술현장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K-Girls' Day가 진행중인 (주)광진기계를 방문하여, 천안 복자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자동차부품 생산공장 견학, CAD를 사용한 제품설계 및 샘플 제작 등 기술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장관과의 대화’ 시간에는 학생들과 진로고민 상담, 여성의 공학계열 진출 가능성 등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산업현장의 여성R&D인력 확대을 위해 노력한 결과, 산업현장의 여성연구원은 ‘12년 35,000명에서 ’14년 43,000명으로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17년에는 5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행사 이후에는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수기 공모전을 6월에 개최하며, 세부사항은 홈페이지(http://k-girlsday.kr)를 통해 안내된다.

 

[교통뉴스 이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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