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국 50개 아파트단지 도로안전점검 실시
교통안전공단이 5월부터 9월까지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전국 50개 아파트단지 내 도로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파트단지 내 도로는 보행자와 자동차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와 아파트 단지를 진출입하는 자동차와의 상충이 잦아 교통안전사각지대로 분류된다.
이에, 공단은 그동안 실시한 아파트단지 도로안전점검 결과를 분석하여 ‘아파트 도로안전관리 매뉴얼’을 개발?배포하고,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전개해왔다.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공단은 아파트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도로안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하는 한편, 자가진단이 가능한 도로안전관리 매뉴얼을 적극 보급할 계획”이라며,
“시설개선에 앞서 운전자분들께서는 항상 보행자가 우선이라는 인식을 갖고 아파트단지 내에서는 항상 시속 20km 이하로 서행하시고, 보행자 역시 항상 차량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교통뉴스 이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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