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범죄 근절 위한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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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범죄 근절 위한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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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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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가상공간 영역의 범죄로부터 국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의 사이버범죄는 과거 누리방을 통한 단순한 물품판매사기에서, 문자결재사기(스미싱)·사이트금융사기(파밍) 등 지능형 사이버범죄로 진화하는 양상이다.

 

특히 사이트금융사기(파밍)에 의한 범죄는 지난 해 7,101건이 발생하여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국민의 경제생활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사이버범죄 근절을 위한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기본 목적으로, ‘안전한 사이버 세상 만들기’를 위한 홍보·예방 등의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공동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선언했다. 

 

이를 위한 세부업무 추진을 위해 상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경찰청이 보유한 누리망(인터넷) 사기신고 축적자료(DB)를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하여 활용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누리망(인터넷) 사기’ 등의 핵심단어를 검색할 경우, 사기 전력이 있는 전화·계좌번호를 검색할 수 있는 경찰청 서비스를 네이버 누리집(홈페이지)에 제공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상반기 내로 네이버 카페 화면에 사기의심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검색 위젯이 설치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찰청은 네이버와 함께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대형 카페를 중심으로 누리망(인터넷) 사기피해 예방을 위한 운영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동 홍보·공식회의 등 현실공간 상에서의 다양한 사이버범죄 예방활동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네이버와의 협약을 통한 공동의 노력은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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