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나노융합 상용화 R&BD 첫 출발, 10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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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나노융합 상용화 R&BD 첫 출발, 10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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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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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하이브리드 투명소재를 기반으로 한 10인치 이상의 플렉시블 터치스크린 패널과, 빛과 열의 양을 자동 조절할 수 있는 유연 스마트윈도우가 조만간 상용화될 예정이다.
  또한 유기태양전지를 장착한 의류, 텐트 등의 아웃도어 제품과, 나노소재를 이용한 투명 발열체를 통해 열효율과 심미성을 높인 에너지 절약형 투명 토스터기 등 생활공감형 나노융합제품도 조만간 시장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양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나노융합 상용화 R&BD 사업인 ‘나노융합 2020’ 사업의 첫 해 과제로 나노유연소자, 고효율에너지변환 등의 분야에서 총 10개 과제를 선정하고, 첫 해 총 6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금번 선정된 10개 과제는 일상 생활용품에서부터 차세대 스마트 전자기기의 핵심부품까지 나노기술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앞으로 3년 이내에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금번에 선정된 과제는 지난 9월 (재)나노융합2020사업단 출범 이후, 상용화기술 수요조사(9월), 사업설명회(10.5), 사업공고(10.9~11.8), 발표 및 현장평가(11.19~22) 등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경쟁률은 3.5대 1이었다.

 금번 신규과제 선정에는 상용화를 지향하는 사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상용화 성공가능성, 파급효과, 과제구성 등을 주요 평가기준으로 고려하였으며, 특히 상용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현장평가를 수행하여 실시기업의 상용화 의지, 추진여건 및 상용화 계획 등을 비중있게 반영(전체 평가점수의 40%)한 것이 주요한 특징이다.

 

또한 2~3년의 사업기간 내에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과제 주관기관은 대부분 기업체가 맡도록 하였으며, 양부처 공동사업의 취지를 감안, 선정과제는 모두 기존에 교과부 등 정부지원을 통해 대학이나 연구소가 개발?확보한 특허 등의 우수 성과를 직접 활용하거나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로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12.27일(목) 14:00, 역삼동 과총회관에서 지경부 김학도 신산업정책관, 나노융합2020사업단 박종구 단장, 과제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나노융합2020사업 신규과제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지경부 김학도 국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산업의 혁신과 경제발전을 위해 나노기술의 상용화와 나노융합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금번 과제들이 나노융합 상용화 R&BD 사업의 첫 번째 과제들인 만큼 성공사례를 만들고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하였다.

또한 협약식에서는 유망 나노기업에 대한 투자 및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재)나노융합2020사업단과 아이디벤쳐스(주) 간 협력 MOU도 체결하였다.

 

 나노융합2020사업의 ‘13년도 예산은 183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며, 내년도 신규과제 선정을 위해 ’13.1월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4월경 사업공고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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