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전기전자 분야 기술규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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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전기전자 분야 기술규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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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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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EU 전기전자 분야 기술전문가 대화체 회의 및 협력 워크숍 개최


우리 전기전자업계의 EU 수출 애로를 완화하고 한-EU 기술규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한-EU측 정책 당국자들과 우리측 기술규제 전문가 및 관련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5.6(수)~7(목), 서울에서 “한-EU 전기전자 분야 기술전문가 대화체 회의(5.6일) 및 기술규제협력 워크숍(5.7일)”이 개최된다.

 

EU의 저전압 전자기기 지침은 전기전자제품에 있어서 전기감전이나 기타 전기적 위해로부터 제품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자기선언(Self Declaration)방식에 의한 CE인증제도로서 지난해 개정이 공표(‘14.4월)되었고, ’16년 4월부터 시행이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EU의 에너지 사용제품의 환경성 라벨링제도인 에코디자인 지침(Ecodesign Directive) 관련하여 현재 전기전자제품 분야 세부규정이 개정작업 중에 있는 바, 

 2018년부터 우리 주력수출제품인 TV 및 디스플레이 제품의 전력소모량 기준이 화면의 크기와는 무관하게 일정한 기준을 준수토록 강제화될 예정임에 따라 고화질 대형화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워크숍 전날(5.6일) 개최된 양국기술전문가 회의에서는 EU측도 한국으로 수출하는 전기전자 주요품목에 대하여 우리측의 안전 인증 제도의 완화를 요청하면서 EU의 전기전자제품 안전관리제도에 대해서 상세하게 발표하였다.

이에 우리측은 안전인증 제품에 대하여 국내에서 수행된 위해도 평가결과 및 사고발생 사례를 설명하였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전자분야에서 향후 EU측의 기술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에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대두되는 상황이라며, EU의 새로운 규제에 대하여 발빠른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한-EU 기술규제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이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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