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노출과 건강영향, 장기간 추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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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노출과 건강영향, 장기간 추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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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0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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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환경오염물질의 노출과 건강영향을 연구하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착수
‘15년∼’18년까지 산모 10만명 모집, 설문조사, 생체 및 환경시료 조사를 통해 5개 분야 39개 중점가설 검증


환경부는 산모?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환경유해인자 노출과 건강영향을 장기간(‘15~’36, 22년간) 추적조사 하여, 환경노출과 질병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위한「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및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3배나 빠른 신진대사와 신체적으로도 성숙하지 못해 환경오염 노출에 민감하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여 ‘06년부터「산모?영유아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1997년 미국에서 개최된 G8 환경장관회의에서 환경파괴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해결책에 초점을 맞춘 「어린이 건강과 환경」을 선언한 이후 덴마크, 노르웨이, 미국에서 10만명 규모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역학조사가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도 그간 출생코호트를 통해 축적된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2년간의 기획연구와 해외사례 연구를 위한 국제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대규모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추진방안을 마련하였다.

 

환경부는 사업의 첫 걸음으로 5월 6일「제1차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전국 13개 환경보건센터가 지역 산부인과 병원과 보건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모를 모집하고,

 

출생코호트 조사를 통해 산모?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성장단계별 건강보호 가이드라인 및 유해환경 물질별 권고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며, 성장단계별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 행동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의료비용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산모를 모집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교통뉴스 이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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