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광장에서 ‘보도블록&물순환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도블록 시공 경진대회 △보도블록·물순환 신 개발품 전시회 △국제 블록포장 포럼 △물순환도시 학술 심포지엄 △레고블록 전시관 △빗물 바리스타 △빗물자동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5일 열리는 경진대회와 40개 업체가 참여하는 홍보관이 눈에 띈다.
경진대회에는 7개 팀이 참가해 시가 제안한 보도블록 디자인에 맞춰 3시간 만에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보도블록과 물 순환 업체는 부스를 마련 물이 투과하는 투수블록을 비롯해 식생블록, 조경블록 등 새로 개발된 블록과 가로등 분전함, 맨홀뚜껑, 빗물받이, 빗물침투·저류시설, 녹화시설 등 보도블록과 물순환개발품을 선보인다.
6일에는 ‘물 순환도시, 서울의 미래’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리고, 7일에는 국제 보도블록 포장 포럼 ‘보도블록의 미래를 보다’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과 심포지엄이 블록포장 및 물순환 분야의 기술의 발전과 정보를 공유하는 학술적으로도 가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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