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교황 발자취 따라가는 '기차여행'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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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교황 발자취 따라가는 '기차여행'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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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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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부터 주 4회 솔뫼성지, 해미성지 등 방문


코레일이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충남 당진 솔뫼성지, 서산 해미읍성, 해미성지를 다시 찾는 기차여행 상품을 ‘2015년 봄 관광주간’에 맞춰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교황이 방문한 장소를 스토리텔링화 하여 ‘교황 따라가기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 5월 2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이 상품은 주 4회(월?화?금?토) 운영하고 1회 출발인원은 최대 40명이다.


용산역에서 오전 7시 35분 출발해 영등포역, 수원역을 거쳐 신례원역에 오전 9시 50분 도착한다.


주요 여행 코스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당진 솔뫼성지, 서산 해미읍성, 해미성지 및 순교지 기념관 등이다. 각 방문지마다 문화해설사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당진 솔뫼성지에서는 교황과 사제단을 위해 준비해서 ‘교황밥상’으로 불리는 지역 향토음식인 ‘꺼먹지 정식’을 중식으로 제공한다.


서해의 다양한 특산물을 볼 수 있는 삽교호 어시장과 서산 동부시장을 자유 여행한다. 올해 ‘관광 100선’에 선정된 해미읍성에서는 조선시대 생활과 문화를 체험한다.


상품요금은 용산역 출발기준 주중 38,600원, 주말 40,300원이다. 철도 왕복운임, 연계차량비, 교황밥상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최길묵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번 여행 상품은 문체부로부터 충남지역 ‘2015년 봄 관광주간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치유와 희망의 여정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품은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 충청남도, 당진시, 서산시, 하나투어가 컨소시엄 방식으로 상호 협력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알찬 여행일정을 구성했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사진 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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