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관리 위해 전국 지류·지천 18곳 수질관리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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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관리 위해 전국 지류·지천 18곳 수질관리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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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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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원이 밀집했거나 녹조 배양소 역할을 하는 묵현천 등 전국 18곳 지류를 중점관리 지류로 관리


환경부는 여름철 녹조 관리를 위해 한강 등 주요 강의 본류에 녹조배양소 역할을 하는 묵현천 등 전국 18곳의 지류·지천에 대한 수질관리를 51일부터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부 국정과제인 건강한 물 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확대를 수행하기 위해 한강 2, 낙동강 10, 금강 2, 영산강 4곳 등 18곳의 지류를 중점관리 지류로 지정하여 해당 유역환경청과 함께 이들 지류의 수질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중점관리 지류에 대해서 조류 발생 조기 감지·대응을 위한 모니터링, 오염원 사전단속, 국지적 발생조류 직접 제거 등 지류에서 발생하는 녹조현상의 본류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한다.


한편, 환경부는 낙동강수계의 경우 녹조현상이 상대적으로 일찍 시작된다고 판단하고 구간별 녹조 농도가 높은 강정고령보부터 창녕함안보까지 위치한 15곳의 지류에 대해서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류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본류 유입 전에 한 번 더 처리하는 비점오염저감시설(천변저류지)을 창녕함안보 유입지류인 계성천 말단부에 5규모로 시범 조성하고 있으며, 운영성과를 토대로 타 지류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류·지천에 대한 조류관리대책이 착실히 이행될 경우 본류의 녹조발생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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