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이란핵문제 관련 한·미간 협의(미측 대표단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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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이란핵문제 관련 한·미간 협의(미측 대표단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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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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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핵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점증하고 이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이란제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

핵문제 관련 한·미 양국간 협의를 위해Robert Einhorn 국무장관 특보, Daniel Glaser 재무부 테러금융담당 차관보

(공동수석대표) 등으로 구성된 미국 대표단이 1.16(월)-18(수)간 방한하였다.

 

미측은 이란이 핵개발을 지속하는 등 국제의무를 준수하지 않는데 대해 우려를표명하고,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을 통한 이란핵문제 해결노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2011.12.31)한 2012년 국방수권법상

대이란제재 내용 및 향후 이행계획에 관해 설명하였다.

 

특히 미측은 국제석유시장에 교란을 초래하거나 우방국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중한 조정을 거쳐 단계적인 방법으로 이란산 원유수입을 감축하고 이란의 원유판매 수입을 축소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임을 강조하였다.

 

우리측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이란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한다는 입장임을 강조하고, 동 차원에서 우리 정부가 작년 12월 발표한 대이란 추가제재 조치 등 우리측 노력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우리측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의 취지에 공감을 표하고, 이란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가능한 범위내 최대한

협력해 나간다는 의사를 피력하였다.

 

특히 양측은 미국의 국방수권법내 이란중앙은행 제재 등과 관련하여 향후 미측 이행계획 및 양국간 협력방안에 관해 폭넓게 의견교환을 나눈 바, 미측은 우리나라와 우리 기업의 이해관계를 충분히 고려한 가운데 국방수권법의 목표를 증진하기 ··위해 우리 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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