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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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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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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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소기업 업계와 자유무역협정 활용 제고 및 현안 논의를 위한 소통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4.17()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학도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주요 업종별 협동조합 임원진을 초청하여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방안 및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간담회는 최근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 호주 등과의 FTA가 타결되고, Mega-FTA 확산에 따른 역내 최대 통합시장 형성, 글로벌 가치 사슬(Global Value Chain : GVC) 활성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도 새로운 시장과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업종 조합을 대상으로 관련 정책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FTA 플랫폼 활용방안 등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중소기업청 노용석 해외시장과장은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정책을 발표하며,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준비 수출실행 해외 진출 안정화의 각 단계별 해외진출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이에 참석한 협동조합들은 고성장기업 전용 마케팅,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지원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FTA 원산지 관련 애로 해결에 중점을 둔 전문가 현장 맞춤형 컨설팅 등 FTA 활용 분야의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업계의 FTA 대응역량도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TPP 대책단 여한구 부단장은 최근 TPP 협상의 진전 동향과 관련, 현재 TPP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는 TPP 협상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참여국들과의 예비 양자협의 및 국내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우리의 TPP 참여여건을 면밀히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TPP 타결시 우리 중소기업의 산업경쟁력, 해외진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세밀한 분석을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도 이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종별 협동조합들은 FTA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환영하면서, 중소기업이 자생적인 FTA 대응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이 꾸준히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TPP와 관련해서는, TPP 참여시 국내 중소기업의 아-태 지역내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하였으며, 다만, 일부 업종에서는 경쟁 심화에 따른 경쟁력 약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정부의 TPP 전략 마련에 있어 신중한 접근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최근 한-FTA 체결 등 우리의 글로벌 FTA 플랫폼이 확대된 만큼, 우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시점임을 강조하고, 정부도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FTA를 활용하여 수출을 확대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이를 위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이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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