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유럽 민관합동 경제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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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유럽 민관합동 경제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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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1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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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우태희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15.4.15-17간 정부, 유관기관, 기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을 체코와 헝가리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작년 11월 헝가리, 올해 2월 체코와의 정상회담 계기에 합의한 경제협력의 성과를 구체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파견하는 것이다.
 
체코, 헝가리와의 정상회담시 양 정상은 기술, 중소기업, 방산, 에너지, 정보통신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양 정상회담시 논의되었던 체코, 헝가리가 강점이 있는 산업기술과 기초과학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정부간 협의를 실시하고, 비즈니스 포럼(코리아 비즈텍 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코리아 비즈텍 데이(Korea BizTech Day)민간 차원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체코상의, 헝가리 무역청 및 연구개발혁신청이 주관하는 산업기술협력을 주요 테마로 하는 비즈니스 포럼으로 프라하, 부다페스트에서 각각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금번 포럼에 우리 중소기업 참여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청을 통해 모집된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의료?자동차 부품?환경 등의 기업 20여개사가 참여하며, 무역협회, 코트라, 산업기술진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10여개 유관기관도 참여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의 산업기술협력 현황과 전반적인 기술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로봇, 바이오?나노, 친환경 기술 등 구체적인 분야에서의 기술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별히, 부다페스트에서는 우리 산업기술진흥원, 생산기술연구원, 헝가리 혁신청, 슬로바키아 과학아카데미, 체코 과학아카데미 등이 참여하여 한국과 V4간의 기술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 계획이다.
 

비즈니스 포럼 이후 이어지는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기업간 기술교류를 포함한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기업간거래(B to B) 상담회도 개최한다. 상담회에서는 체코, 헝가리의 약 60개사와 90건 이상의 상담주선을 통해 기업간 교류확대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체코 산업통상부, 헝가리 국가경제부 등의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정부간 기술협력 플랫폼 신설, 무역?투자 확대 방안 및 V4국가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 참여 확대 방안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금번 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자동차, 전자관련 기술이 강한 우리나라, 자동차?기계관련 산업이 발달한 체코, 그리고 기초과학이 강한 헝가리와 산업협력이 강화되고, 이러한 협력 관계는 향후 V4국가 전체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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