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나노소재 '그래핀', 민?관 합동으로 세계 시장 선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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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나노소재 '그래핀', 민?관 합동으로 세계 시장 선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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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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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매출 19조 원, 5.2만명 고용 창출 목표


산업통상자원부?미래창조과학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 과제인 미래대비투자를 위해 ?그래핀 사업화 촉진 기술

로드맵?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8회 국과과학기술심의회 의결(’15.04.06)을 거쳐 확정?발표했다.


우리나라는 그래핀에 10여년 이상의 연구투자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세계 1~2)과 충분한 수요기반(휴대폰?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확보하고 있어, 우리나라 주도의 새로운 시장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고품질의 그래핀을 저가격·연속적으로 양산하는 기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아, 그래핀 응용제품의 상용화까지는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 또한, 저품질 그래핀을 응용한 인쇄전자용 잉크의 시장이 형성되는 등 그래핀 응용제품의 시장형성 가시화에 따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와 미래부는 상용화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원소재 생산, 측정·규격화, 응용제품의 전주기 통합·연계 연구개발(R&D)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그래핀 사업화 촉진 기술 로드맵?을 수립했다.


첫째, 그래핀 원소재 공급체계 구축이다. 고품질 그래핀 원소재를 경제성 있는 비용으로 양산할 수 있는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최종 수요기업 또는 잠재적 수요기업 협의체가 세부목표를 설정하고 사업화를 위해 필요한 세부 기술군 단위로 산··연 통합형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둘째, 그래핀 소재의 신뢰성 확보이다. 그래핀 소재의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격화 및 실시간 측정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그래핀 응용제품의 전략적 상용화이다. 국내 기술수준과 시장성장 가능성이 높은 6대 응용제품*을 선정하여 조기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 로드맵에 따라 민관이 협력하여 그래핀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그래핀 핵심기술 85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라 그래핀 원소재의 품질 및 경제성이 확보된다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의 핵심 부품소재(ITO )를 대체하고, 그래핀 시장 선점 및 산업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있어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2017년 전자파차폐 코팅제 분야에서 첫 매출 발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에너지 전극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세계시장 선도형 일등 제품을 개발이 이루어짐으로써 2025년 매출 19조원, 5.2만 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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