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신차 11종 안전도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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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신차 11종 안전도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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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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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2015년 신차안전도평가 대상으로 현대 아슬란, 쌍용 티볼리 등 11개 차종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정면충돌안전성 등 총 9개 항목을 평가하여 12월 초 안전성 종합등급과 함께 올해의 안전한 차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개 대상차종은 기아 K5(신형), 폭스바겐 폴로, 미니 해치 미니쿠퍼, 현대 그랜져HEV, 인피니티 Q50, 폭스바겐 파사트, 포드 토러스, 쌍용 티볼리, 현대 투싼(신형), 현대 아슬란, BMW X3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신차안전도평가는 전년도에 비해 대폭 강화된 기준에 따라 이루어지게 된다.


우선,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좌석안전띠 경고장치(SBR) 평가를 전 좌석으로 확대 실시하고기존 경차 수준의 충돌 대차(시험차량에 충격을 가하는 차량)를 준중형 및 중형급으로 상향시키며,


기둥측면충돌 평가 시 충돌속도를 시속 29km에서 32km로 높이고, 충돌각은 직각에서 75도로 기울어져 모든 자동차에 대해 전체적으로 더 높은 안전성을 요구하게 되었다.


한편, 신차안전도평가는 자동차 안전도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자동차 제작사로 하여금 보다 안전한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총 127개 차종에 대하여 안전도를 평가하여 발표한 바 있다.


정부와 공단은 앞으로도 첨단 사고예방안전장치 평가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2017년에는 자동비상제동장치, 지능형속도제한장치, 차로유지지원장치 등도 평가항목에 포함시켜 자동차 안전도 향상 및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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