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발전 심포지엄
상태바
2015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발전 심포지엄
  • cartvnews
  • 승인 2015.04.04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5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율주행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업부의 정책 방향과

국내외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할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청원 실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발전은 세계시장 조기 진입이라는

새로운 경쟁우위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하며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관련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향후 7년간 3천억 정도 예산 투자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부품연구원 허경 원장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자체는 물론,

그로 인한 새로운 산업의 기술적인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핵심부품과 아울러 자동차와 다른 기능들이 결합된 인프라 자체에 대한 발전 등

자율주행자동차 비전에 대해 전했습니다.

 

본격적인 발표 전 자율주행자동차 콘테스트 참가 팀 발표가 있었습니다.

참가팀은 3 26일 최종심사를 통해

건국대/계명대/국민대/성균관대/인하대/전남대/충북대/한국과학기술원 으로

8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다가오는 11월에 개최될 콘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 넣었습니다.

 

1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생태계 구축 전략 발표에서

산업부는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은 제조업과 IT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제조업 혁신 대표산업이라고 밝히며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5년도에 추진할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수요 확대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산업부는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부품, 서비스 등 기술개발사업의 내년도 본격 추진을 위해

예산당국 협의, 민간수요를 반영한 상세기획 추진할 예정이며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시행중인 차량안전규제용 핵심부품 및

애프터마켓용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품업체의 선진시장 수출에 필수적인 기능안전표준 확보를 지원하고, 차량-차량,

차량-인프라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주행시험장 활용,

실 도로 시험이 가능한 실증지구를 선정하여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테스트 환경 제공을 통해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민간의 제도개선 수요를 관계부처와 협의?반영토록 하여

국내 시장을 창출하는 수요확대 전략에 대해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엔진 프로젝트로 선정한 바 있으며,

예산당국과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내년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상준 자동차항공과장

Q> 자율주행자동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3가지 추진전략 중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전체적으로 기술개발, 인프라, 시장확대 세가지중에서

자율주행차의 기술개발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세계 시장에서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

자율주행차는 기존의 자동차와 IT가 융합이 되어서 탄생되는 구조물이라

IT는 우리나라가 강국이다 보니 한국이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구계 및 산업계와 함께 자율주행에 관련된 국내외 제도, 표준,

기술개발에 대한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는데요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및 상용화에 필요한 법제도 개선방안 및

해외규제 동향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는 최근 부품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안전기준 국제표준 대응방안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자동차 및 부품 업계의 다양한 대표주자들이 각 사의 개발동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영상센서, 통신모듈 등 자율주행에 핵심적인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부품업계의

경쟁력있는 주요 개발품을 전시·시현했습니다.

 

만도 DAS 개발 현황, LG전자의 Connected Car 동향,

PLK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가결합된 기술개발 등의 주제로

각 업체의 개발동향을 발표했는데요.

 

현대차 이기춘 이사는 지능형 고안전차의 개발을 언급하며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기술개발을 마라토너와 스프린터에 비유하며

기술을 빨리 적용하는 것은 스프린터처럼 해야 하지만 자동차 산업의 경우

마라토너와 같이 안전성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한 뒤 기획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PLK 박광일 사장

Q>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기대되는 효과

자율주행은 그야말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이라 센서사업이나

액츄에이터 사업, 뿐만 아니라 인프라 쪽에서 도로에 관련된 산업들이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 기업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기대가 되는 분야입니다.

 

Q> 자율주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많이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소프트웨어가 굉장히 중요한 기술이거든요. 중국이 하드웨어쪽으로

계속 쫓아오고 있는데 한국이 IT쪽으로 굉장히 강하잖아요

사람들의 생각을 인공지능화해서 이쪽에 많이 넣을 수 있어서

센서관련된 중소기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요

액츄에이터같은 것은 큰 업체들이 이끌고 갈 수 있으면

한국에서도 좋은 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부에서는 한양대 선우명호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자동차부품연구원 이재관 본부장,

국민대 김정하 교수, 전자신문 양종석 차장 등 패널들의

산업생태계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심포지움은 자율주행차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산업부 정책방향,

민간의 기술개발 및 규제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였는데요.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차원의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앞으로 IT역량이 있는 우리에게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

 

교통뉴스 이수연입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