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17곳 신규 지정…제2기 힘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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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17곳 신규 지정…제2기 힘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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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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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창출을 통해 사회소외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서비스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일석삼조의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이 활성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환경부는 4일 2012년 상반기에 20개의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공모절차를 통해 34개 신청기업 중 최종 17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는 환경분야의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2년부터 시작된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도의 일환이다.

환경부는 신청서 접수마감(9월 28일) 후 약 두 달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소위원회 및 심사위원회의 심사절차를 거쳐 2012년 하반기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생태탐방, 환경성질환예방, 도시농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분야가 발굴됐으며 최근 시민주주기업으로 전환한 성남시 청소업체가 다수 지정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환경성질환 예방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진안에코에듀센터,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수안산생태영농조합법인, 퇴직교사들로 구성되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어메이징 아카데미 등 새로운 롤 모델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돋보인다.
또한, 성남시 시민주주기업은 실제종사자의 70% 이상이 지역주민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 취약계층을 30%이상 고용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의 사회서비스 확대에 기여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지정된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상반기에 지정된 기업과 마찬가지로 일자리 창출사업 참여기회,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심사 추천 등 인센티브와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컨설팅 등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간 환경분야 사회적기업은 재활용 분야에 치중돼 있다는 지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이번에는 새로운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상당수 발굴됐다”며 “이를 통해 사회에 필요한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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