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친환경성 인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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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친환경성 인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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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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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와 기아차 K5(수출명 옵티마), 뉴 쏘렌토R이 북미 시장에서 뛰어난 친환경성을 입증받았다.

 

현대·기아차는 싼타페,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와 기아차 K5(수출명 옵티마), 뉴 쏘렌토R이 국제적인 인증기관인 미국 유엘(UL, 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에 대한 환경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화)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유럽시장에서 2008년 한국차 최초로 씨드(cee’d)가 독일 TUV NORD(튀브노르트)로부터 전과정 환경성 평가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투싼ix, 스포티지R, 2011년 K5, 모닝과 2012년 i30, 싼타페, 신형 씨드, K5 하이브리드, 뉴 쏘렌토R까지 총 16개 차종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친환경성을 입증 받았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이번 미국서 인증 받은 싼타페, 아반떼, K5, 뉴 쏘렌토R까지 포함, 총 20개 차종이 국제 환경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 인증을 통해 유럽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미국시장에서도 친환경 자동차 메이커로서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는 제품의 전 과정인 원재료 채취, 제조, 사용 및 폐기 단계의 투입물과 배출물을 정량화하여 지구온난화, 자원고갈, 산성화 등의 잠재적인 환경영향에 대해 평가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전과정 환경성 평가 결과 싼타페, 아반떼, K5, 뉴 쏘렌토R은 전과정 CO2 배출량이 15만 마일(약 24만 km) 주행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5~11% 저감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기아차는 신차 개발 단계부터 ▲친환경 체크시트를 통한 자가점검, ▲설계단계부터 3D도면을 통한 재활용 가능성 검증, ▲개발과정 중 차량 해체를 통한 친환경성 재확인, ▲ 친환경 재료 사용, ▲부품구조 단순화 및 재질 개선을 통한 제조공정 단축 등 친환경 제품개발 프로세스를 적용해 개발-생산-정비-폐차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과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격전지중 하나인 미국시장에서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현대·기아차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환경인증을 주관한 유엘(UL, Underwriters Laboratories)은 1894년 설립된 이래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약 9,000명의 전문가들이 산업 전반의 안전관련 규격 개발 및 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세계적인 기관으로 현재 유엘로부터 각 분야별 인증을 받은 약 200억 개의 제품이 전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기아차 뉴 쏘렌토R.jpg 현대차 싼타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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